프랑스. 대기오염 피해액 127조원 훌쩍 넘어

시민들의 건강 악화로 인한 병원 치료비가 대부분인 것으로 집계돼 김한주 기자l승인2015.07.17l수정2015.07.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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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으로 프랑스가 고통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액이 매년 1천13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27조 1천 6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상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의료비와 농작물 수확 분지, 건물 청소비 등으로 인해 해마다 약 1천13억 유로가 사용된다고 전해진다.

프랑스 현지 일간 르 피가로는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발생 중 가장 큰 비중은 바로 시민들의 건강 악화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만성기관지염과 천식, 폐암과 뇌졸중 등 병원 치료비는 약 970억 유로로 집계됐다.

이번 대기오염 관련 보고서를 작성 발표한 프랑스 상원의원들은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친환경 차량과 함께 친환경 기술 이용을 장려하는 재정 정책을 집행하도록 정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는 지난 봄철,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에 맞서기 위해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연달아 차량 2부제를 시행한 바 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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