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인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등번호를 발표하였다.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에 보여질 선수들의 등번호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알렸다.

가장 주목받은 포지션은 골키퍼 였다. 지난 시즌까지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이케르 카시야스(35, FC 포르투)의 백업 키퍼로 남았던 케일러 나바스(30)가 새로운 'NO.1' 자리를 차지, 주전 키퍼로써 이름을 높였고 최근 영입되어서 주목받은 카시야는 13번을 부여받았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이적설이 점쳐졌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는 기존 등번호인 4번을 유지하였고 이스코는 말라가 시절때 달았던 22번을 새로 합류한 다닐루는 이스코가 썼던 번호인 23번을 이어받아가며 스쿼드 상에 이름을 알렸다.

여기에 호날두까지 7번자리를 유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프리시즌 투어 차 호주에서 치뤄지고 있는 '2015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에 참가해 기량을 쌓아가며 다음 시즌을 향한 준비에 나서고 있는 만큼 리그 우승에 대한 바램을 더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레알은 18일에 가진 AS로마와 가진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 끝에 6-7로 패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