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서 가혹 행위 여전... 해병대사령부 재수사 착수

김한주 기자l승인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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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해병 부대 내에서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폭행을 저지르는 등 가혹 행위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해병대사령부가 재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5월, 경기도 김포의 해병대 2사단에 배치된 A 일병은 동기 2명과 함께 선임병 3명으로부터 심한 구타를 당했으며, 샤워실에서 알몸인 채로 폭언을 듣는 등 지속적인 가혹 행위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 일병은 이후 부대 생활관 3층에서 투신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발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치료 받았으며, 이 사건을 근거로 들어 A 일병의 가족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낸 바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 사안과 관련하여 피해자 가족이 추가적인 가혹 행위를 주장하며, 인권위 조사도 시작되어 헌병단 요원 3명을 투입해 즉시 재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해당 부대는 구타와 가혹 행위에 가담했던 선임병 3명을 영창 징계하고 타부대로 전출한 전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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