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 EURO] 시험대에 오른 블린트 감독의 지도력, 이제는 실전이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7.28l수정2015.07.29 19:5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사임하고 대니 블린트 수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내세운 네덜란드 대표팀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부터 커다란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되면서 험난한 일정을 치루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티놉스키 궁전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륙간 예선 조 추첨’ 에서 네덜란드(FIFA 랭킹 5위)는 프랑스(FIFA 랭킹 22위), 스웨덴(FIFA 랭킹 33위) 등과 함께 A조에 속하며 월드컵 예선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죽음의 조였다. 예상하지 못할 수준의 조 편성인 것은 분명하였지만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프랑스와 아쉽게 본선 행에 실패하였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스웨덴과의 만남은 다시 한번 월드컵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네덜란드에게는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도 해 네덜란드로 하여금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는 예선이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네덜란드 대표팀은 새로 부임한 대니 블린트 감독을 향한 관심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었고 자연히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장이 된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앞으로 펼쳐질 월드컵 예선에 대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런 네덜란드 대표팀에게도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다. 바로 블린트 감독의 지도력이다. 전임인 거스 히딩크 감독의 수석코치로 지내다가 그의 사임으로 후임 감독으로 임명된 블린트 감독은 이번 월드컵 예선 외에도 진행중인 유로 2016 예선에도 참여해 네덜란드를 진두지휘하게 되는 상황에 놓여져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지도력으로 나타날 네덜란드 대표팀의 실력도 얼마나 나타날지도 관건이기도 해그의 지도력을 주목 하는 듯 보였지만 유난히도 짧은 코치 경력과 그에 기반한 감독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은 지도력 부재를 심화 시킬 것 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게 하여서 다소 비관적인 전망이 나돌 것이라는 의견까지 제기되어서 네덜란드 축구협회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실제로 블린트 감독은 선수 직에서 은퇴 한 이후, 2005년부터 2006년까지 AFC 아약스에서 1년간 감독 직을 수행하였고 다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코치 직으로 수행하다 그 다음해인 2012년도에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직을 맡아서 경력 면에서 부족함을 드러 내었었다.

여기에 국가대표팀과 인연을 맺은 지 3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곧바로 감독 직을 수행하게 된 부분에서도 역시 조금 더 역량을 쌓은 채 나왔어야 하는 부분을 잊은 듯한 모습이라는 지적이 일어서 경험이나 능력발휘에는 상당한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돌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팬들도 이번 네덜란드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시도에서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선보이는등 다소 비관적인 평가를 펼치고 있지만 당사자인 블린트 감독은 조 추첨 후 나온 네덜란드 축구협회의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와 만난 상대들 모두 좋은 팀들이다. 유로와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해본 프랑스가 가장 눈에 띈다. 조 1위 팀만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어 화끈한 승부가 될 것" 이라는 발언을 하며 “좋은 상대를 만나면 동기부여가 더 강해진다" 라는 말로 팬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의 지도력이 필수 요소로 작용되어야 하는 월드컵 예선에서 어떻게 능력을 발휘할지는 알 수가 없는 부분이기에 그를 믿고 따라가야 하는 네덜란드 대표팀에게는 베일에 쌓여진 그의 지도력에 따라 월드컵의 운명이 결정 될 듯 싶어진다.

한편 네덜란드 대표팀은 내년 9월 6일 스웨덴과 1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컵 예선 일정을 수행할 것이며 지역 예선은 오는 2017년 10월 10일 스웨덴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