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파비오 코엔트랑(27)과 미드필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5)를 방출할 것이라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보도하였다.

27일(한국시간) 마르카는 보도를 통해 “레알은 코엔트랑과 이야라멘디를 다른 구단으로 이적시킬 것이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팀 내에서도 활약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속에서 소속팀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각각 부상과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여러므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코엔트랑의 경우 지속적인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소속팀이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중인 라이트백 리카르도 로드리게스(24)의 영입을 준비중이라고 밝혀서 팀내 입지에서도 흔들리는 양상까지 나타나기도 하였다.

또다른 방출 대상자인 이야라멘디도 역시 2013년 스페인 미드필더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았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였고 그에따른 이적설까지 대두되는 등의 위기상황에 놓여지면서 여러므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현재까지도 두 선수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팀은 없어서 이적이 이뤄질지 여부는 알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두 선수를 무조건적으로 이적 시키겠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펼쳐질 이적 시장에서의 행보에 따라 두 선수의 운명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