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안현아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사무소(이하 안성 농관원)는 맞춤형 농정추진의 일환으로 그 동안 축적된 농업경영체 정보를 활용해 개별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맞춤형 농림사업 안내 서비스’(이하 ‘맞춤형 안내’)를 7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안내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신의 등록정보를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농림사업과 해당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국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이번사업은 농업인의 사업정보 부족과 지자체 공무원의 농업인 사업안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인들은 자신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지원신청을 놓치는 사례가 줄어들고, 지자체 공무원은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사업이더라도 개별 농업인의 경영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업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업인의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www.mafra.go.kr)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맞춤형 농림사업 안내’에 접속해야 한다.

특히 쌀․밭․조건불리 직불 등 수혜 대상이 광범위한 주요 농림축산식품사업 18개에 대해 시스템에 의한 자동안내와 함께 맞춤형 안내 콜센터(1644-8778)를 이용한 전문 상담원의 안내를 제공하여 인터넷 사용이 서투른 농업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안성 농관원 관계자는 “농업인을 비롯한 농업경영체가 스스로 본인의 영농형태에 적합한 농림사업을 판단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수요자 맞춤형농정 구현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하면서, “올해 안에 인터넷을 통한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및 증명서 출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농업인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농정과 정수헌 678-2522, 농촌개발팀장 강예식 678-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