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초대형 산불로 비상사태 선포

김한주 기자l승인2015.08.03l수정2015.08.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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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4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초대형 산불 20여건에 동시 발생해 주정부 차원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29일, 샌프란시스코 시 북부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 약 110 제곱킬로미터,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 가량이 전소한 뒤 산불이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대형 산불의 모습. [자료사진]

산불로 인해 주변 주택 20여 채를 포함해 총 건물 50동이 화염에 휩싸였으며, 인근 지역 주민 1만 2천여 명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는 소동이 발생했다.

또한 각 주 20여 곳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면서 소방관 8천여 명이 투입되는 등 필사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대규모 진화 작업을 수행하던 소방대원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불어나자 캘리포니아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히 주 방위군의 동원 명령을 내린 상태이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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