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화해의 손 내민 北, 만경대에 중국 지도자상 전시 나서

김한주 기자l승인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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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북한이 중국과의 화해를 도모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가가 위치한 만경대 지역에 중국 역대 최고지도자들의 인물상이나 인물 사진 등이 포함된 밀랍상 전시관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밀랍인형관의 장 모레이 관장의 말을 인용하여 '중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평양 만경대에 밀랍인물상 전시관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만경대는 북한 내에서 '혁명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서 중국 언론들은 북한이 이곳에 전시관 건립을 허용한 것은 그 자체로 '관례를 깨는 행동'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전시관 건립은 오는 10월 조선노동당 창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최근 냉랭해진 북중 관계 복원을 도모하고 양국 간의 화해를 위해 북한이 중국에 보내는 하나의 적극적인 화해 시그널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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