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저니맨' 오스발도, 포르투갈 입성.. 12번째 클럽 입단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05l수정2015.08.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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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방랑자이자 저니맨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파블로 오스발도(29)가 반 년만에 다시 유럽 무대로 복귀하였다.

포르투갈 언론은 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오스발도가 포르투와 2년 계약을 맺는다"고 보도하였다. 이어 포르투갈의 스포츠 일간지인 '아 볼라' 도 "오스발도가 포르투의 사 카르네이루 공항에 도착했다. 입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면서 그의 입국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오스발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FC 포르투로 이적을 확정 지으며 입단을 하게 되었다. 만약 입단 절차를 마무리 될 경우 오스발도는 프로에 데뷔한 지 10년 만에 12번 째 팀에 들어가는 상황에 놓여지게 되면서 저니맨으로써의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오스발도는 2006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축구를 펼친 이래 세 시즌 반 동안 아탈란타와 레체, 피오렌티나, 볼로냐로 이적해 계속해서 전전하였다. 그러다 2010년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로 임대 이적해 본격적인 유럽무대 생활을 펼친 오스발도는 완전한 전성기를 이룬 모습으로 활약을 펼쳤고 그결과 완전 이적까지 성공해 2010-2011 시즌 동안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하였다.

이같은 바탕으로 오스발도는 다시 세리에A 무대로 복귀해 1,500만 유로(약 190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기록한채 AS로마로 이적하였고 이후 두 시즌가량 리그 5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하면서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3년 8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으로 이적을 선언해 팀내 역대 최고 이적료인 1500만 파운드(약 26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리그 전반기 동안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한 부진을 보인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동료 수비수인 주제 폰테와 훈련 도중 난투극을 펼치기도 해 반 강제성의 임대를 떠나게 되며 악동다운 기질을 보였다.

그리고 유벤투스,와 인테르 밀란에서 까지도 변함없이 악동으로써의 이미지를 보인 오스발도는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까지 이적하며 팀을 전전하였지만 여전히 돋보이는 난폭함을 그대로 보이는 바람에 결국 저니맨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펼치게 되었다.

29살이라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2개팀을 전전해 가다 또다시 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강행한 오스발도가 과연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팬들의 촉각이 기울어지고 있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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