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PSV, 흐로닝언 꺾고 네덜란드 슈퍼컵 우승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05l수정2015.08.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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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클럽’ 인 PSV에인트호벤이 흐로닝언을 꺾고 ‘2015 요한 크루이프 실드(네덜란드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에인트호벤은 3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요한 크루이프 실드라고 불리우는 네덜란드 슈퍼컵은 지난시즌 리그 우승팀과 KNVB컵(네덜란드 FA컵) 우승팀과 격돌하는 대결로써 이번 대결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에인트호벤과, 흐로닝언은 KNVB컵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해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경기에서 에인트호벤은 4-3-3 전술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 공격수엔 데 용을 투입한 것을 비롯해 위르겐 로카디아와 루치아노 나르싱등이 경기에 나섰고 흐로닝언도 야흐니오 안토니아와 미카엘 데 리우프, 브라이언 린센. 세 명의 공격수를 포함한 선수들을 배치하며 슈퍼컵에 임했다.

경기 초반부터 흐로닝언이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에인트호벤을 위협하였다. 측면을 공략하는 공격으로 밀어붙인 흐로닝언은 공격전개에서도 우위를 범할 정도로 에인트호벤을 압박하였다. 그러나 골결정력이 부족해 득점에 실패, 이렇다할 소득을 내지 못하였다.

그사이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몸을 푼 에인트호벤이 한층 매끄러운 공격을 선보이며 서서히 경기 주도권 장악에 나서기 시작하였고 수차례의 슈팅을 선보이는 공세로 본격적으로 흐로닝언의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라 온 크로스를 데 용이 헤딩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선제골을 기록, 점수를 벌리기 시작하였다. 기세가 오른 에인트호벤은 후반 5분 마허의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환상적인 중거리 슛까지 더한 골까지 터지며 앞서갔고 경기 양상도 점점 에인트호벤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었다.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준 흐로닝언은 흐로닝언은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한 공격 기회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19분 에인트호벤이 역습을 통해 전개된 공격에서 데 용이 골을 터트리면서 세번째 골을 헌납하고야 말았다. 

이후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한 에인트호벤이 흐로닝언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경기는 그대로 에인트호벤의 3-0 승리로 마무리 된채 슈퍼컵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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