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존재감은 있지만 활약은 미비하였던 김신욱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05l수정2015.08.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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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일본의 수비진들을 교란하는 차원에서 출전하였던 김신욱이 끝내 침묵을 지키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5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일본과의 2차전 경기에서 대표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북한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되면서 이 대회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하지만 1차전과 다르게 선발로 나선 김신욱의 부진은 무승부 만큼이나마 더 돋보이게 드러낸 부분이기도 해 어느정도의 활약을 기대하였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안타까움을 표출하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김신욱은 196cm 로 나타난 압도적인 신장과 함께 발재간도 있는 공격수로 알려져서 슈틸리케 감독에게도 기대감을 나타내주었다. 그래서 이번 일본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해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사실상 원톱으로써의 역활을 부여하였고 김신욱도 역시 그 역활에 기대감을 드러내고자 일본전에서 쉼없이 뛰어다녔다.

일단은 존재감은 예상대로 엄청났었다. 첫 골을 기록하였던 전반 24분 정동호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릴때 김신욱은 일본 수비진들을 교란시켜 시선을 쏠리게 하였고 이때 김민우가 헤딩찬스를 얻으며 시도하려다가 일본의 수비수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한국의 선제골을 안겨다주는데 어느정도 기여하였다.

그만큼 김신욱의 거대한 몸집에 주눅들수 밖에 없었던 일본 수비진들로써는 그의 공격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판단하에 집중 마크를 펼칠수 밖에 없었고 그 틈을 타서 나타난 파울로 인해 득점을 내주는 빌미까지 제공하며 김신욱에 대한 부담감을 더 느끼게 만들었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2선과의 호흡에서 부터 불협화음을 드러낸 김신욱은 유기적인 플레이 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였고 측면 크로스 마저도 정확성이 떨어져 팀 공격에 기여하지 못하였다.

여기에 장기였던 높이도 아예 막혀버리기도 해 사실상 완전치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여서 커다란 존재감을 드러낸것과 달리 빈약한 활약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박스 안에서는 그 위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였던 부분은 다행중에 다행이어서 어느정도 감독의 신뢰를 주었지만 활약에는 여전히 의문부호를 붙이게 만들어서 더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게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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