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나는 쉬수 있나?

조희선 기자l승인2015.08.06l수정2015.08.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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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오는 14일 임시공휴일 근무 여부를 아직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왠지 나만 출근하는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그 결과, 재직 중인 회사에서 이날을 휴일로 지정했는지 질문에 응답자의 40%가 ‘지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아직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률도 37%로 총 77%가 근무를 하거나 또는 아직 휴무 여부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로 지정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6%가 ‘왠지 나만 일하는 느낌으로 억울하다’고 가장 많이 답했다. 그 다음으로 ‘달라진 건 없다 어차피 근무일이었다(23%)’고 응답해 임시공휴일이 지정이 됐지만 휴무를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월차 내고 쉰다’, ‘대표는 말로만 일 없는 사람은 쉬라고 하지만 일이 없는 사람이 없다’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 날 휴무로 3일 연속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면 특별한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14%였으며 32%의 직장인들이 ‘계획이 없었지만 구상 중이다’라고 답했다.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14%, 이날 휴일이 아니라고 답한 직장인은 24%였다.

한편 이번 정부 정책에 대해 직장인들은 다수가 ‘위화감이 조성돼 잘못했다고 본다(60%)’고 답했다. 또 ‘큰 의미 없는 임시공휴일’, ‘연초에 지정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흥적인 결정이었다’, ‘누구를 위한 임시공휴일인가’ 등의 기타 의견이 있었다. 이번 정책을 ‘잘했다고 본다’고 답한 직장인은 35%였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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