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만년 유망주’ 마린, 이번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26l수정2015.08.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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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만년 유망주’, ‘비운의 유망주’ 라는 별명을 가진 마르코 마린(26, 독일)이 또 다시 첼시를 떠나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되었다.

트라브존스포르 구단은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마린의 임대 영입을 발표하였다. 완전 이적도 포함된 계약으로 임대를 간 마린은 1년간 트라브존스포르에서 활약하며 터키 리그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마르코 마린은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서 엄청난 활약상을 뽐내며 지난 2012년 첼시로 이적을 하였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제대로 본 모습을 보이지 못한 마린은 이후 세비야(스페인), 피오렌티나(이탈리아), 안더레흐트(벨기에)로 임대 이적을 해 임대 생활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임대 생활도 그리 원활하지 못하였다. 세비야에서는 그나마 리그 18경기에 나설 정도로 활약 하였지만 주로 교체자원으로 뛰었고 피오렌티나와 안더레흐트 시절에는 아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해 제대로된 실력도 보여주지 못하였다. 여기에 독일 대표팀과도 인연이 멀어져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끝으로 더 이상 대표팀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였고 최근 몇 년간은 아예 이름조차 거론되지 못하여서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에서 자유롭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한 때 ‘독일 메시’로 불리웠던 그의 재능은 이제 임대 이적으로 나마 꽃피워야 하는 상황에 놓여졌고 팬들도 그런 마린의 행보에 안타까움을 더해가며 마린의 임대이적 소식을 접하기도 하였다.

어느덧 20대 중반으로 접어든 마린이 새로 도전하게 될 터키 무대에서 제 기량을 발휘 할지 앞으로의 과정을 지켜볼 따름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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