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수출현장기동대’의 지원 속에 성사된 이번 시범 수출을 계기로 정남농협은 주력상품인 쌀 및 쌀 가공품을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0만 불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개국(오스트리아·독일·영국·미국·중국)이던 수출대상국가도 홍콩(쌀, 떡), 싱가폴(송편), 캐나다(떡국떡), 태국·러시아·프랑스(떡국떡, 떡볶이떡) 등으로 신규수출을 추진하여 11개 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수출현장기동대는 전국 수출농협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사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조직되어 운영하고 있다. 수출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수출의 전반적인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협에 해당 전문가가 T/F팀을 이루어 즉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수출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협들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쌀 수출농협을 위한 해외박람회를 통해 신규 거래처 발굴하고, 수출용 쌀 포장재 개발을 지원하여 올해 농협 최초로 홍콩지역에 유기농 쌀을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금년 4/4분기 중에는 홍콩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한국 쌀 및 쌀가공품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한국 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쌀 수출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한국 쌀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홍보하고 신규 수출국 발굴을 통해 수출국을 다변화 하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수출용 쌀 가공품 개발 등을 통해 쌀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더 나아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