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네이마르, 바르사에 ‘코파 아메리카-올림픽’ 참가 요청 전달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31l수정2015.09.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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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네이마르 다 실바(23)가 내년에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과 코파 아메리카 두 대회 참가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네이마르의 말을 인용해 "나는 2016년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와 자국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모두 참가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낸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하였다.

네이마르가 출전하고 싶다고 전해진 두 대회는 모두 내년 6월과 8월에 각각 열리는 대회로써 리그 휴식기이자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각 클럽팀들은 선수 보강 및 차기 시즌 준비에 나서서 어느정도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네이마르는 이런 점을 고려해 소속팀에 양해를 구해야 했고 출전 의지를 나타내는 모습을 연출해내며 두 대회에서 나서려 하는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어필하였다.

이 같이 네이마르가 욕심을 크게 내는 이유는 바로 두 대회에서 보여진 아쉬운 장면들 때문이었다.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자격으로 지난 ‘코파 아메리카 2015 칠레’ 대회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분야에 참가한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결승전에서 만난 멕시코에게 져 금메달 확보에 실패하였고 코파 대회에서는 경기 후 상대 선수에게 보복성 킥을 날려 퇴장과 함께 중징계를 받았고 이로 인해 팀도 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문제점을 노출한 채 조기에 탈락해 커다란 굴욕을 받게 되었다.

이에 그는 두 대회에서 나타난 아쉬움과 코파 대회때 보인 실수를 만회하고자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보였고 자국에게도 우승이라는 의미를 부각시키고자 나타난 것으로 보여서 그의 의지를 어느정도 느끼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내년에 치룰 올림픽이 자국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는 점도 네이마르에게는 커다란 의미를 부여해 참가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는 본래 규정상 4년에 한번씩 열리지만 1916년에 개최된 이 대회의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내년 6월, 남미와 북중미의 중간지점 격인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달 뒤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려 스포츠 대전의 향연을 뽐낼 예정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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