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데뷔전에 임하려는 블린트 감독, 기대요소와 우려요소는?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03l수정2015.09.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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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축구팬들에게는 달레이 블린트(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버지로 유명한 대니 블린트(44)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드디어 데뷔전에 나서게 되었다. 상대는 최고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아이슬란드 이다.

블린트 감독이 이끌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아이슬란드와의 ‘2016 유럽축구연맹(UEFA)축구선수권대회(EURO 2016) 예선’ A조 7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네덜란드로써는 유로컵 본선을 가늠하게 만든 경기인 이날 경기를 최대의 고비라고 할 정도로 중요성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 이미 지난해에 열린 예선전에서 아이슬란드에게 패해 불안감을 노출시켰고 상대인 아이슬란드도 빅리그에서 활약중인 1989~1990년대생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동하여 전력이 대폭 상승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강팀으로써 면모를 갖추려 했던 네덜란드로 하여금 긴장감을 더하게 만들어서 쉽지 않을 대결로 거론되고 있다.

그 가운데에 데뷔전을 앞둔 블린트 감독도 이번 아이슬란드 전에서의 승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유럽 리그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을 대거 부른채 아이슬란드전 승리를 다짐하였다.

그러나 코치가 아직까지 더 어울리는 블린트 감독에게는 이번 경기외에도 앞으로 펼쳐질 활약들을 본다면 많은 부분에서 팬들의 기대감과 우려감을 나타내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새로운 출발을 알리려 하는 블린트 감독에게 기대하는 요소와 우려하는 요소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가장 크게 기대하는 요소는 코치직에서 오랫동안 활약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로 활용 하며 나올수 있다는 점이다.

블린트 감독은 지난 2012년 대표팀 코치직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대표팀과의 인연을 맺으며 나온 감독이다. 루이스 반 할 감독과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부임했을때도 변함없이 코치 생활을 이어갔고 덕분에 대표팀 내에서도 경험많은 코칭스테프로 알려지기도 해 어느정도 신뢰를 받은 바 있다.

그래서 그 신뢰를 바탕으로 취임한 블린트 감독은 자신이 경험하였던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으로 감독직에 나타나려고 하고 있고 이는 곧 개인적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드러내게 만드는 역할로 이어져 감독 개인이 추구하는 역량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수 있다는 모습으로 이어져 대표팀 감독으로써의 자질을 나타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여서 기대감을 나타나게 만들었다.

또 다른 기대요소는 막강하다고 느껴지는 코치들과 호흡을 맞춘 점이다. 대표팀 감독으로써 경력이 부족하다는 최대 약점을 보완하고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블린트 감독은 전설의 골잡이였던 마르코 반 바스텐(51)과 루드 반 니스텔루이(39)를 코치로 선임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선임은 블린트 감독 특유로 작용한 단점을 메워주게 만든 역할로 나서게 만들었지만 다른 면에서는 그런 코치진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부분이 블린트 감독에게는 커다란 힘으로 작용하기도 해 많은 부분에서는 장점을 돋보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게 만들었다.

반면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짧은 경력에 따른 경험 부족이다. 대표팀 코치직을 오랫동안 수행하였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틀을 놓고 본다면 블린트 감독은 사실상 많이 부족함을 나타내고 있는 감독이다. 최장기간 이어진 코치 경력을 제외한다면 그나마 오래한 경력이 AFC 아약스 감독 생활(2005~2006)과 코치 생활(2008~2011)이니 짧은 경력으로 나타날 경험 부족은 블린트 감독에게는 커다란 아킬레스 건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감독 취임 이후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어야 했던 친선경기 등을 치러내지 못한 점도 유로 예선으로 첫 호흡을 맞추는 그로써는 커다란 어려움을 느끼게 하여 개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을 다루기에는 무리감이 없지않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린트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반전’ 이라는 수식어를 가득 담은채 아이슬란드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노력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쉽지않은 대결이고 난처한 상황이 이제 막 발돋음하는 블린트 감독과 재 시작을 하는 네덜란드에게는 적지않은 부담을 주겠지만 자존심 회복과 본선 진출을 이루기 위한 네덜란드에게는 이번 경기의 승리가 절실한 만큼 얼마나 활약해줄지의 여부에 따라 네덜란드와 블린트 감독을 지켜보는 시선은 달라질 것이다.

기대요소와 우려요소를 한몸에 받은 블린트 감독이 제역활을 해주며 데뷔전을 잘 치러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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