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레알 마드리드, 100만 유로 기부로 시리아 난민 지원 동참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06l수정2015.09.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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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유럽 각 구단이 난민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도 시리아 난민지원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레알은 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명을 통해 “레알은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해 100만 유로(약 13억 3천만 원)을 기부할 것이다. 전쟁과 죽음을 피하기 위해 그들의 터전을 떠나게 된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돕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하루 전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통화를 나눴다. 양 측은 스페인에 도착한 난민들을 어떻게 도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협력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특히 레알은 어린이들에게 클럽의 시설과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고 밝혀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힘을 불어 넣었다.

레알의 동참은 곧 유럽 전역에서 퍼지고 있는 난민 지원에 동참하는 의미로도 해석되지만 커다란 파장을 몰고온 시리아 3살 소년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알려진 아일란 쿠르디(3) 사건이 발생하면서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다.

시리아 출신의 소년이 쿠르디는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탈출해 터키를 거쳐 소형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던 중 배가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하였고 후에 해변가에 밀려오는 모습이 고스란히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리아 난민 문제의 심각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일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여러 유럽국가들의 논의와 검토를 통한 활발한 활동으로 전개되었고 축구계도 이에 발 벗고 나서는 의미에서 난민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구단들의 난민 구호 릴레이가 펼쳐진 것이다.

한편 난민 구호 릴레이를 최초로 시작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100만 유로를 마련했고, 난민들에 축구뿐만 아니라 음식, 독일어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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