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뽐내었던 폴 스콜스(40)에 대해 맨유 측이 그의 코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영국의 ‘미러’지가 5일(현지시간) 보도하였다.

매체는 “맨유 측은 스콜스의 코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며 “팀의 수석 코치인 라이언 긱스(41)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인 니키 버트(40)가 특히 스콜스의 복귀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스콜스를 유소년 코치로 임명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훌륭한 선수 양성에 힘쓰려한다”며 이같은 사실을 덧붙였다.

현재 영국 ‘BT 스포츠’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스콜스는 회사와 아직 4년의 계약기간이 남은 상황이라서 정확한 고려를 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맨유측에서 강력하게 요구할 정도로 복귀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간 만큼 그에따른 고심할 부분도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콜스는 잉글랜드와 맨유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들중 한 명으로써 맨유 소속으로만 700경기 이상 출전해 155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11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3번의 FA컵 우승,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