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유선 기자]서산시는 지난 8일 더웨딩홀에서 건강한 모유 수유아와 가족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진행됐으며, 현재 모유수유 중인 생후 2~3개월 사이의 건강한 아기 36명이 참가했다

이날 서산의료원 이윤석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 3명의 심사위원단은 아기의 신체발달, 성장발달, 모자애착도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 김예원(여) 아기 ▲우수상 박하윤(여)·이윤우(남) 아기 ▲장려상 박찬희·이승민·이희윤(남) ▲특별상 박예나(여) 등 7명의 아기를 건강한 모유 수유아로 선발했다.

특히, 최우수와 우수 수상아기 3명은 9월 17일 아산에서 개최되는 충남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한편, 모유수유 선발대회는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며 모유수유 분위기 조성을 통한 수유율을 높이고,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한 모유수유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