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잉글랜드 FA, “호지슨과의 재계약? 유로 2016 이후”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10l수정2015.09.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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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고 있는 로이 호지슨 감독이 엄청난 활약을 뽐내며 팀을 유로 2016 본선 진출과 8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여전히 그와의 재계약 이야기를 유로 2016 이후에 하겠다고 전했다.

FA의 신임 대표이사인 마틴 글렌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축구 컨퍼런스 ‘사커렉스’에서 전혀 이슈될 것은 없다. 그동안 호지슨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함께 술을 마시며 나눈 이야기는 모두 팀의 성공에 관한 것이었다”고 재계약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호지슨 감독은 그동안 자신의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이 넘어가기 전까지 무조건 재계약을 해야 한다며 FA로부터 재계약 논의를 해줄 것을 촉구하였지만 그때마다 FA는 유로 2016에서의 성적을 보고 평가한다는 입장을 취하는 바람에 재계약 논의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발언에서도 보았듯이 FA는 변함없는 태도로 계속해서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그대로 고수한 만큼 재계약을 연일 바랬던 호지슨 감독에게는 커다란 독기를 품게 만들 여건을 나타나게 만들었다.

한편 글렌은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유로2016 본선 이후다. 재계약에 대한 엄격한 기준은 없지만 다음 월드컵에서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 우리는 내년에 있을 유로2016뿐 아니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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