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메인에 또 장식하며 자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팰리스는 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메인 뉴스를 통해 “이청용의 한국이 레바논과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포효했다. 팰리스의 미드필더 이청용은 90분간 활약했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장현수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3분 구자철의 두 번째 골로 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15분에는 권창훈이 쐐기골을 터트렸고, 팰리스의 스타 이청용은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한국 대표팀의 경기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청용은 라오스와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두경기에서 골까지 넣을 정도로 기량을 펼친 그는 오는 12일 홈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여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