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역전패' 맨시티, 발 느린 수비가 패배를 부르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16l수정2015.09.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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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리그에서 맹활약한 기세를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이겠다고 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제대로 된 활약도 없이 역전패를 당하면서 역전패를 일어나게 만든 발 느린 수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였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치진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유벤투스전에서 1-2로 패하였다. 

맨시티로써는 남은 일정을 생각하더라도 1차전 승리가 절실하였지만 절실한 분위기와는 달리 경기는 맨시티의 뜻대로 이어지지 않아 승리가 아닌 패배라는 결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패배에서 드러난 발 느린 수비력은 패배의 승리를 갈망했던 맨시티의 바람을 무참히 꺾이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되어서 그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해야 한다는 말들이 이어졌다.

그도 그럴것이 맨시티는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이후 후반 20여분까지 시종일관 좋은 페이스로 승리에 대한 염원을 이어갔다. 특히 후반 12분에 터진 키엘리니의 자책골로 리드를 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승산이 있는 것은 당연지사였기에 남은 시간동안 어떤 결과를 보이느냐에 따라 맨시티가 원하던 승리는 이뤄질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리드 분위기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공세를 펼쳐나갔던 공격력과 달리 수비력은 방심한 틈을 타 나타난 유벤투스의 빠른 역습에 무참히 무너졌고 대처하기는 커녕 느린 민첩성에 한계를 보인채 수비하는 모습을 연출해내어 여러므로 약점을 노출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실제로 동점골과 역전골 장면에서도 보면 모두 맨시티의 수비진들은 방심한 틈을 타 연달아 골을 내주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빠르게 대처해야하는 부분에서도 발 느린 수비를 그대로 연출해내어서 패배를 부르게 만든 역활을 펼치게 되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발 느린 수비수들의 대처가 제 역활을 못한 것은 분명 있다고 보여지지만 이를 메워야 하는 전술이나 상황을 만들어 낸다면 발느린 수비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하는 만큼 이에 대한 페예그리니 감독의 자세도 이번 패배를 기반으로 하서라도 더 적극적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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