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최장 공연기록 7시간 세워..역시 '공연의 신'

조희선 기자l승인2015.09.20l수정2015.09.2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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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공연의 신’ 이승환이 국내 아티스트 단독 공연 최장시간인 7시간 공연기록을 세웠다.

이승환은 9월 19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AX-KOREA)에서 열린 ‘빠데이-26년’ 공연을 통해 국내 아티스트 단독공연 최장시간 기록을 새로 쓰며 ‘공연의 신’다운 모습을 입증했다.

이날 오후 4시 정시에 시작한 공연은 오후 11시까지 이어졌다. 이승환 측이 관객을 위해 준비한 샌드위치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인터미션 30분을 포함해 총 7시간을 공연한 것이다.

이승환은 앞서 지난 2012년 ‘빠데이’ 당시 총 52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공연시간 5시간 40분을 소화해 단독공연 최장 공연시간 기록을 수립했으나 3년이 지난 이날, 총 66곡에 공연시간 6시간 21분 27초를 소화하며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당초 공언한 6시간을 훌쩍 넘겼다.

이승환은 장시간 공연에도 끄떡없는 무적 성대와 강철체력을 자랑하며 마지막 곡인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도 완벽하게 라이브로 끝마쳤다.

실제 해외의 경우 기네스 도전을 위한 마라톤 공연이 종종 있지만 유명 뮤지션이 단독공연으로 3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는 해외토픽에 등장할 만큼 흔치 않은 일이다. 국내 공연계에서도 이승환이 ‘빠데이-26년’ 공연 일정을 발표한 뒤 큰 화제로 떠올랐다.

이승환은 그간 국내 공연계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아티스트로 손꼽혔다. 국내 공연계는 이승환의 ‘최초’로 선보인 것들과 이승환이 ‘발전’시킨 요소들과 함께 발전해왔다.

이승환은 이번 ‘빠데이-26년’ 공연 역시 공연시간으로만 승부를 보지 않았다. 이승환은 전날에도 ‘빠데이-26년 전야제’ 공연을 통해 2시간여의 라이브를 소화한 데 이어 이날 역시 66곡을 라이브로 부르는 한편 무대 요소 역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작은 공연장인 유니클로 악스홀을 잠실실내체육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공연장의 음향 역시 이승환 특유의 장인정신이 빛을 발했다. 이승환은 이번 공연 역시 최정예 사운드 스태프를 직접 꾸려 공연장 구석구석까지 소리가 전달돼 관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

양과 질을 모두 잡은 이번 ‘빠데이-26년’에 대해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단순히 오래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완벽한 공연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도전”이라고 의의를 부여하기도 했다.

국내 최장시간 공연 기록을 세우며 한국 대중음악 공연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공연의 신’ 이승환은 오는 10월 신곡 3곡이 포함된 미니앨범 발표 후 다시 국내 대표 자선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은 ‘차카게살자’를 앞두고 있으며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2015’에 헤드라이너로 올라 격이 다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환은 올해 총 5회에 달하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최다 초청 기록과 30여회의 단독 및 기획 공연을 진행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쳤으며 의미있는 기록 역시 수립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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