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크라머 전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별세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21l수정2015.09.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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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1990년대 초반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감독으로 활약하였던 데트마르 크라머(독일) 감독이 별세하였다고 독일축구협회가 18일(한국시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독일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크라머 감독이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라이트 임 빙클에서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며 "크라머 감독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독일 축구의 지도자"라고 밝혔다.

지난 1991년 1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총 감독 겸 기술고문으로 활동한 크라머 감독은 ‘과학적인 훈련’으로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하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본선까지 진출시키는데 성공해 지도자로써 명성을 드러내었다.

하지만 선수단 내부 갈등으로 인한 문제로 이듬해 2월 사임을 하였고 본선에서의 활약상을 보이지 못한 채 아쉽게 한국과 이별을 택해야만 했었다.

크라머 감독은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해 일본의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는데 일조하였고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가 바이에른 뮌헨(1975)과 프랑크푸르트(1977~1978), 레버쿠젠(1982~1985)의 사령탑을 맡기도 하였다,

바이에른 뮌헨 시절때는 부임후 1년뒤인 1976년 유러피언컵 정상에 올려놓는데 기여하였고 레버쿠젠 시절에는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과도 각별한 인연을 나누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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