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악재 겹친 무리뉴, ‘성차별 발언’으로 5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 ↑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21l수정2015.09.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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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에 대해 지난 스완지 시티와의 개막전에 발생한 에바 카네이로 주치의와의 말다툼 속에서 모욕적인 성차별 발언을 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나서서 무리뉴 감독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지난 경기 영상을 자세히 검토하고 있는 FA 감찰부서는 당시 상황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였고 이번 조사는 불만 사항이 접수 된데 따른 의무적인 조사여서 정식적으로 취하였음을 알리기도 하였다.

만약 검토를 거쳐 최종 결론에서 무리뉴 감독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FA는 그에게 최소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릴 것 으로 보고 있다.

이는 FA 규정 E3 항에 나온 내용대로 나타난 처벌 규정에 따라 내려지는 징계로써 내용에서는 '선수와 감독이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고 명시돼 있으며 가중 처벌에 대한 항목에선 '성차별에 관한 경우에는 5경기 출장 정지가 최소한의 처벌 규정’이라고 적혀져 있다.

따라서 무리뉴 감독으로써는 당시 상황에서 모욕적인 말 한마디라도 펼쳤다면 그에 마땅한 징계를 피하기에는 어려울 만큼 안그대로 힘든 상황속에서 당할 출장정지 징계를 생각한다면 이보다 더 한 타격은 없을 듯 보여진다.

FA까지 나서며 촉각을 곤두서게 만든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9일(한국시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와의 1라운드 개막전에서 발생한 것으로 카네이로 주치의가 경기 막바지에 체력 부족으로 쓰러진 에당 아자르를 치료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선 이후 무리뉴 감독이 카네이로를 포함한 의료진이 경기장에 투입된 것이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빗대며 그녀를 ‘축구적인 이해 부족’이라는 말로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후에 당사자인 카네이로 측이 곧 법정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전해져 여러므로 혼란을 겪기도 하였다.

현재 카네이로 주치의는 무리뉴 감독의 지시로 존 피언 책임 물리치료사와 함께 경기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태이고 무리뉴 감독도 새 주치의인 크리스 휴지스 박사와 물리치료사 스티븐 휴지스를 데리고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 참가하면서 두 사람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있지만 수사에 나선 FA가 어떤 결말을 얻어내고 결정하는지에 따라 카네이로와 무리뉴 감독의 엇갈린 운명도 결정되는 만큼 후에 나타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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