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나폴리가 ‘에이스’ 이과인의 활약으로 리그 첫승을 신고하였다.

나폴리는 21일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5-2016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라치오 전에서 5골을 넣는 막강한 공격력으로 5-0 대승을 거두었다.

시즌 개막 후 첫 승을 신고한 나폴리는 1승 2무 1패(승점 5점)를 기록해 11위로 올라섰고 라치오는 승점 6점으로 10위권을 유지하였다.

홈팀 이었던 나폴리는 4-3-3 전술로 인시녜, 이과인, 카예혼으로 이어진 공격라인을 갖추었고 원정팀인 라치오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마트리, 2선에 룰리치, 마우리, 케이타를 선발로 내보냈다.

치열할 것이라는 경기 예상과는 달리 전반 14분 이과인의 선제골로 앞서간 나폴리 는 35분 인시녜의 도움을 받은 알란이 두 번째 골을 터트려 전반을 2-0으로 마친채 앞서갔다.

이후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펼친 나폴리는 후반 2분과 14분 인시녜와 이과인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34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가비아디니가 쐐기골까지 성공시켜 승부의 마침표를 찍어내며 대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