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 맬버른 시티,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 셰이크 만수르의 ‘시티 풋볼 그룹(CFG)’가 중국 진출이 임박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의 ‘엘 컨피덴셜’은 24일(현지시간) 만수르가 이끄는 시티 풋볼그룹이 대륙마다 축구팀을 운영하는 ‘플래닛 풋볼’ 프로젝트를 가동했으며 이제 다음 타깃을 중국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수르는 이미 4개의 구단을 보유라고 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의 확장을 노린다. 이에 중국의 구단을 인수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삼았다”며 “이미 중국 슈퍼리그의 구단을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들은 유소년 육성 등 장기적인 구단의 성장을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수르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를 시작으로 뉴욕 시티(미국), 맬버른 시티(호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등을 보유해 본인 소유의 클럽을 계속해서 늘려 나갔다. 그리고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축구 스타들을 자신의 클럽으로 영입하는 마케팅 효과까지 펼치고 있어서 소속 구단들로 하여금 이득을 많이 보고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시티풋볼그룹은 그동안 끊겨진 창단 이후의 행보를 과감하게 드러냄으로써 본격적인 행보를 나타냈음을 시사하였고 앞으로 펼쳐질 추가 보도에 따라 아시아 축구계는 물론 세계 축구계의 촉각도 곤두 설 전망이어서 또하나의 타겟으로 지목된 중국 축구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엘 컨피덴셜’이 추측한 만수르의 인수 유력 구단은 상하이와 베이징에 위치한 구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