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부상’ 루크 쇼, 모레노의 살인 태클에 용서

"나의 부상 장면을 본 그 모습도 축구의 일부분 이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29l수정2015.09.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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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끔찍한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 못나오고 있는 수비수 루크 쇼(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을 입히게 만든 헥토르 모레노(27, PSV 아인트호벤)의 행동에 용서를 했다.

쇼는 지난 16일에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전반 15분 모레노의 깊은 태클에 부상을 입어 곧바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정강이뼈와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이중 골절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상태가 심각하였던 쇼는 아인트호벤에서 곧장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모레노는 그가 휴식을 받고 있는 기간에 병원을 찾아와 쇼를 문병하였고 당시 문병에 관한 내용을 인터뷰 한 ‘metronieuws’는 문병때 있었던 상황들을 자세히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모레노는 쇼에게 벌어진 일은 굉장히 불운했으며 나는 충격에 빠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필립 코쿠와 병원에 방문했고, 쇼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기뻤다”라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모레노는 “시작은 굉장히 어려웠지만 쇼는 나를 친절히 대해줬으며 비난 하지도 않았다”라며 쇼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부상 장면을 보았으며, 그것도 축구의 일부분이라고 말해줬다. 그 말은 나를 미소짓게 했다”라며 쇼가 자신을 용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쇼는 아인트호벤에서 휴식을 취한 후 맨체스터로 복귀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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