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외계인’ 호나우지뉴, 9경기만에 소속팀과 계약 해지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란 말이 나오게 만든 행보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2l수정2015.10.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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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한때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외계인’이라는 별칭을 부르게 만든 호나우지뉴(35)의 말년은 더 고달픈 듯 싶다. 브라질 플루미넨세로 깜짝 이적해서 주목받았던 그가 단 9경기 만에 소속팀과 계약을 해지하였던 것이다.

플루미넨세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나우지뉴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플루미넨세는 'Obrigado(고맙다) 호나우지뉴'라는 작별 인사와 함께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월 멕시코 리그 퀘레타로와의 계약 만료로 자유 계약신분이 된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리그 명문 구단인 플루미넨세와 깜짝 계약해 주목받았다. 계약기간은 1년 반 이었을 정도로 어느정도 기대감을 나타내나 했지만 컵대회를 포함한 9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였고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시절에 보여준 실력은커녕 제대로 된 실력조차 뽐내지 못해 결국 또다시 실직자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다.

호나우지뉴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미네이루에서 활약하며 80경기 출전에 28골 28도움을 기록하였다. 특히 계약 기간 중 이었던 2013년에는 코파리베르타도레스(남미의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을 이끌어 소속팀의 클럽 월드컵 참가까지 이뤄냈고 건재함까지 과시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미네이루 시절 이후에는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였고 퀘레타로와 계약 해지후 다시한번 플루미넨세로 이적해 재기를 꿈꿨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 자존심마저 구기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한편 차기 행선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35세라는 나이를 생각한다면 은퇴설도 대두되는 만큼 선수로써 활약하고 있는 그에게는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는 듯 보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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