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인천, 성남원정에서 0-1로 패.. 상위 스플릿 진출 실패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6l수정2015.10.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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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제대로 된 패기를 보여주려 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그토록 바라던 상위 스플릿으로의 진출에 실패했다.

인천은 4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12승 9무 12패(승점 45점)를 기록해 같은 시간 전북을 3-2로 제압한 제주(승점 46점)에 밀려 7위를 기록,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는 홈팀 성남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높은 점유율로 공격 기회를 잡은 성남은 인천이 5명의 수비수들로 일관한 수비전형에 공략하였고 인천도 ‘선수비 후역습’ 체제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25분 성남의 남준재 헤딩은 아깝게 빗나갔고 8분뒤에는 황의조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무산되었다. 인천도 장신 스트라이커 케빈의 머리를 이용한 역습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실패했고 전반전을 0-0으로 마쳐야만 했다.

이어진 후반에서도 양 팀의 경기 흐름은 같았다. 전반전처럼 성남이 공격을 주도하고 인천이 수비에 중점을 둔 채 이어간 경기는 팽팽한 0의 흐름을 이어간채 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성남이 베테랑 김두현과 김동희를 투입하는 승부수로 공격 강화에 나섰다.

반면 인천은 악재가 터져나왔다. 후반 34분 조수혁이 부상으로 쓰러져 전력에 손해를 입었고 이에 김도훈 감독은 서브 골키퍼로 이태희를 내보내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37분에 깨졌다. 이번에도 황의조였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은 뒤 오른발 터닝 슛으로 마무리 지은 황의조는 시즌 13호골을 터트렸고 경기를 보러온 홈팬들에게 보답해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천은 당황했다. 두터운 수비벽으로 나선 경기운영이 1골로 무너지게 된 데다가 같은 시간 제주가 전북에 다시 앞서갔다는 소식에 바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어떻게든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막판까지 파상공세로 일관하였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상위 스플릿으로 진출하는 데에 실패하고 만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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