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루카쿠, 로저스의 심장에 커다란 ‘크리티컬’을 새기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6l수정2015.10.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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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벨기에 출신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의 공격이 결국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에버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함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에서 루카쿠는 에버튼의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고 팀이 전반 41분 대니 잉스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곧바로 추가시간때에 득점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리버풀 수비진들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모습으로 공간을 창출해낸 루카쿠는 후반 6분 데울로페우에게 패스까지 보내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역전골을 터트리는 데에는 이렇다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루카쿠는 아쉬운 무승부속에 한 골 넣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무승부로 나타난 경기 내용과 달리 루카쿠는 이번 경기에서 로저스 감독에게 커다란 피해를 가져다 주었다. 바로 로저스 감독이 이 경기를 끝으로 경질 당했기 때문이다.

승리만 거두었더라면 어떻게든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나온 그런 기대감을 루카쿠가 동점골로 말끔히 없애준 것이었다.

어찌보면 악역과 같은 행동을 취했을지 모르지만 그동안 리버풀의 부진을 초래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로저스 감독의 모습을 생각 해 본다면 어느정도는 의적(?)과도 같은 역할을 한 만큼 로저스 감독에게 일격을 가한 루카쿠야 말로 진정한 킬러본능을 갖춘 선수가 아닌가 싶다. 로저스의 마지막을 끝내 이루게 만든 루카쿠의 활약상이 진정 대단함을 느끼게 만드는 듯 싶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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