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공석 이었던 멕시코 대표팀 감독직에 오소리오 선임

브라질리그 상 파울루를 이끈 감독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7l수정2015.10.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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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그동안 공석이었던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자리에 브라질리그 상 파울루를 이끈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선임되었다.

오소리오 감독이 머물러 있었던 상 파울루 구단은 7일(한국시간) 구단 대표 이름의 성명서를 통해 “오소리오 감독의 결정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이 곳에서 좋은 활동을 펼쳤다”면서 멕시코 대표팀으로 떠나는 오소리오 감독의 퇴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멕시코 축구협회는 지난 주말 오소리오 감독을 새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였다.

구단의 발표 후 오소리오 감독은 “나는 60세가 되기 전에 월드컵에 참가하길 기대한다. 최근 팔 메이라스와 바스코 다 가마를 꺾고 멕시코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겠다는 최종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축구팬들에게는 다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남미와 북중미에서는 많이 알려진 감독인 오소리오 감독은 2006년, 콜롬비아 1부리그인 미요나리오스에서 4차례나 우승을 차지하였고 다음해인 2007년에는 미국 프로축구 MLS에서 활약중인 시카고 파이어로 팀을 옮겨 미국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하였다.

이후 뉴욕 레드불스와 온세 칼데스, 푸에블라,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을 거쳐 올해 5월 브라질리그 상 파울루의 감독으로 취임해 5개월여간 머물러 있었다.

멕시코 대표팀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16강에 오르게 만든 미구엘 에레라 감독 체제로 이어가는 듯 보였지만 지난 7월에 열린 북중미 골드컵 우승 이후 귀국 과정에서 기자를 폭행한 사건에 휘말려 경질당하였다.

이로 인해 멕시코 대표팀은 히카르도 페레티 감독대행으로 이어갔고 이번 정식 감독 선임으로 다시한번 대표팀 직을 개편하게 되었다.

오소리오 감독의 데뷔전은 다음달에 열리는 엘 살바도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예선' 경기로써 이어 온두라스와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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