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완패 인정' 투헬 감독, "뮌헨이 이길 만한 경기였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8l수정2015.10.0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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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이재훈 기자] 토마스 투헬(4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최근 열린 '데어 클라시커'에서 당한 완패에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이른바 '데어 클라시커' 경기에서 1-5로 패하였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간 두 팀의 맞대결이다 보니 사실상 이번 시즌의 챔피언을 가리는 대결이기도 했던 데다가 지난 시즌에서의 부진을 없애고 새롭게 시작하는 도르트문트로써는 2011-2012 시즌 이후 4년만의 리그 우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뮌헨을 꺾어야 했기에 이번 대결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총력을 다하면서 나오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도르트문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완패로 이어졌다.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2골을 내준데 이어 마리오 괴체에게 쐐기골까지 내준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였지만 상당히 큰 점수차의 패배를 당해 굴욕을 맛보아야 했다.

이에 투헬 감독은 6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며 이번 패배를 인정하였다.

이어 투헬 감독은 "경기를 잘 준비하고,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했다. 하지만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다. 완전히 당했다" 라며 아쉬움을 토로 하였지만 "우리는 이번 경기를 털어내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며 선수단을 다독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뮌헨이 8전전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5승 2무 1패를 기록중인 도르트문트는 뮌헨과의 점수차를 7점 차로 벌린채 경쟁해야 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 뮌헨과의 접전을 이겨내기에는 힘에 겨울듯 보여진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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