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PSG GK 트랍, PK 막고 키스 받고.. 일석이조 누려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8l수정2015.10.08 01:2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기자] 축구와 같은 스포츠를 접한 남자들은 최고의 활약과 덤으로 미모의 여성한테 받는 키스에 큰 로망을 느낄 것이다. 물론 꿈에서나 가능할법한 일이면서도 참으로 터무니 없는 상상이긴 하겠지만 이 모든 것을 겪은 남자가 있다면 아마도 못 믿을 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낼 것이다. 

현실로도 나오기 참으로 힘든 이런 경험을 받은 선수는 다름아닌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골키퍼 케빈 트랍으로 그는 지난 4일(한국시간)에 열린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2015-2016 프랑스 리그 앙(리그 1)' 9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에 견인하였다.

트랍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0분 결정적인 활약을 뽐냈다. 바로 페널티킥을 선방한 것이다. 내주기라도 했다면 무승부를 거두는 상황이었지만 트랍은 침착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선방하였고 덕분에 팀도 그대로 승리를 쟁취하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트랍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해 현재까지 리그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이었던 살바토레 시리구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한 결과로써 이변이 없는 한 계속해서 주전자리를 차지할듯 싶어서 PSG의 새로운 'No.1' 으로 부각받고 있다.

그러나 더 큰 기쁨은 경기 후에 펼쳐졌다. 페널티킥 선방으로 영웅이 된 트랍은 경기장을 찾은 세계적인 가수 리한나와 만났고 때마침 그의 선방을 본 리한나가 그의 사인을 요청해 만남을 가지게 된것이다. 

트랍은 자신의 유니폼에다가 "사랑스러운 나의 리한나에게(To my lovely Rihanna)" 라는 사인을 해 리한나에게 건냈고 이를 받은 리한나가 보답으로 볼에 키스하는 것으로 답례를 해 트랍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후 트랍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리한나에게 키스를 받는 사진을 올렸고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팀의 승리와 개인적인 기쁨 모두를 가진 트랍이야 말로 진정한 꿈을 현실로 이끈 '위너(Winner)' 인 듯 싶지만 키스를 해준 상대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리한나라는게 약간은 씁쓸하게 남기는 것 같아서 조금은 오묘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