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발 부상으로 재활에 열중하고 있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EPL) 랭킹이 하락했다.

EP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매 라운드마다 선수들의 활약도를 점수로 매겨 랭킹으로 산정하는 것으로 경기에 결장할 경우 선수 랭킹이 떨어지는것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도 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부상의 여파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기존에 기록한 110위에서 무려 31계단 하락한 14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반면 스완지 시티전에서 프리킥으로 2골을 터트린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168위에서 56위로 급상승했다.

한편 토트넘전에서 풀타임 소화한 기성용은 274위에서 26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역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청용도 375위에서 383위로 어느정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