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중인 앤서니 마샬(19)이 팬들이 선정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PFA는 6일 "마샬이 팬들이 선정한 PFA 8월과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면서 마샬의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마샬은 올 여름 5,000만 유로(약 660억 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하였지만 어린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가 논란이 되어서 팬들로 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지금까지 리그 4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을 가져온 맨유로 하여금 고민해결에 앞장서게 만들었다.

또한 마샬의 활약 덕에 소속팀 맨유도 5승 1무 2패로 3위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라서 마샬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게 하였다. 

한편 마샬은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