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스토크 디우프, 어머니가 메카 참사로 사망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8l수정2015.10.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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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중인 공격수 마메 비람 디우프(28)의 어머니가 최근 발생한 메카 참사에서 사망하였다고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였다.

그의 소속팀인 스토크 시티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 성명을 통해 디우프의 어머니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스토크는 “디우프의 어머니가 맞은 비극적 죽음에 대해 진실한 조의를 표한다. 디우프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다. 모든 선수, 가족, 친구들이 디우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우프의 어머니 그리날레 씨는 지난달 24일 메카 성지순례(하지) 도중 발생한 압사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어머니와 동행했던 디우프의 다른 가족들은 성지순례에 참여 했으나 참사에서 빠져나왔지만 그리날레 씨만 사망 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그리날레 씨의 시신은 현지시간 5일에 확인되었다. 

메카 성지순례중 발생한 이번 참사로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에서는 공식 집계로 769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지만 여러 언론들은 4천명 이상 될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또한 사고 후 국적에 따라 나타난 차별적인 사후조치와 관리 미흡 실태가 불거져 아랍권 전체의 갈등으로 발전할 조짐으로 보이기도 하였다.

이날 참사는 성지순례 중 '악마의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의식에서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 장소는 주기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위험지대였지만 이번에도 사고가 발생해 사우디 당국의 대처자세가 미비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세네갈 다카르 태생의 디우프는 2009년부터 세네갈 대표로 활약중에 있는 공격수로써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단해 화제를 모았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여러 팀을 전전하였다.

그러다 2014년 지금의 소속팀인 스토크 시티로 자리를 옮긴 그는 이번 시즌에서만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어 활약하였고 참사 이후에는 2경기에 모두 출전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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