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KBS2TV

[한인협 = 이예진 기자] 지난 10일 KBS2TV '본분 금메달’에서는 하니, 솔지, 유주, 경리, 허영지 등의 여성 아이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영하 13도 날씨에 여자 아이돌에게 옥상에서 섹시 댄스를 추는 미션을 주었다.

하지만 이 테스트는 섹시 댄스 테스트가 아니라 정직도 테스트였던 것이다. 사전에 아이돌에게 몸무게를 기록하게 한 뒤, 실제 몸무게와 비교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여자 아이돌은 자신의 몸무게를 줄여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허영지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51kg'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5.34kg이 더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저 때가 제일 뚱뚱했다. 지금은 많이 뺐다”며 변명했다. 또한 “지금은 채소만 먹고 있다. 더 열심히 살을 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연 여성 아이돌 중에 허영지가 실제 몸무게를 가장 많이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본분 올림픽'은 베일에 싸인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돌을 통해 화려한 이면의 진실한 속내를 들여다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본분 올림픽’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자 아이돌이 총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