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 유로 2016 개막식과 함께 프랑스-루마니아 개막전이 벌어진다. 유로 2016 개막식과 프랑스-루마니아 개막전 생방송 축구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2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인터넷상에서는 유로 2016 홈페이지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로 2016 유럽 국가들의 경기가 우리나라와 시차가 있는 만큼 앞으로 4주간에 걸친 대장정을 시청하는 축구팬들이 수면부족으로 인해 주간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기도 한다.

생방송 중계 [http://live.sports.media.daum.net/cast/soccer/relay?game_id=71046068]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축구를 선보이는 유럽 국가의 대표팀들이 출전하는 유로 2016 등 유럽컵 대회는 이미 ‘미니 월드컵’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유로2016을 비롯한 ‘유럽컵’ 경기는 4년마다 1회씩 개최된다.

▲ 유로 2016 개막식과 함께 프랑스 루마니아 개막전 경기가 11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유로 2016 공식지정 볼은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메이커 ADIDAS가 맡았다.

일단 관심은 유로 2016 개막식과 함께 벌어지는 프랑스-루마니아 개막전이다. 이번 유로 2016의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인 프랑스와 루마니아가 11일 새벽 4시(한국시간) 개막전을 치른다.

프랑스 대표팀은 이날 오전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있을 루마니아와의 유로 2016 A조 조별리그 1차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프랑스 대표팀은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끌고 있는데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그가 즐겨 쓰는 4-3-3 포메이션 카드를 루마니아전에 꺼내 들었다.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우선 최전방 공격수에 파예와 지루, 그리즈만을 배치하고, 중원은 포그바와 캉테, 마튀이디에게 맡겼다. 포백에는 에브라, 코시엘니, 라미, 사냐를 투입시켰고, 수문장 장갑은 요리스에게 줬다.

이번 유로 2016 개막식은 볼 수 없지만,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하는 프랑스 VS 루마니아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2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유로 2016 ‘미니 월드컵’에선 그간 각국의 프로리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다비드 실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 정상급 축구 Top 스타들이 자국의 명예를 위해 개인의 기량을 모두 쏟아내는 경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와 루마니아 유로 2016 개막전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2에선 신승대 캐스터와 이상윤, 이관우 해설위원이 중계를 할 예정이며, 프랑스 루마니아 두 나라가 개막전을 맡은 이유는 이번 유로 2016 개최국이 프랑스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프랑스 루아니아 개막전이 있은 후 12일 일요일 오전 01시(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VS 슬로바키아 경기가 있고, 이날 오전 4시엔 잉글랜드 VS 러시아의 격돌이 있다. 이날 오후 10시에는 터키 VS 크로아티아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개막하는 유로 2016 총 일정은 내달 7월11일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하는데, 오는 6월23일까지 16강전에 진출할 팀을 모두 가리고, 6월26일부터 8강전에 진출한 각국의 대표팀을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결정된 유로 2016 8강전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며, 7일까지 4강전으로 압축하고 8일까지 두 팀이 가려지면 드디어 11일엔 유로 2016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을 갖게 된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