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 은매달 확보! 금이 보인다. 쿠바 선수에 한판승!

정보경 8강서 세계1위 꺾고, 준결승에서도 한판으로 은매달! 박귀성 기자l승인2016.08.07l수정2016.08.0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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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유도 정보경 선수가 은매달을 확보했다. 정보경은 여자 48kg에 출전 엎어치기 한판 승으로 8강에 오른 뒤 이어 벌어진 8강전에 진출해 세계랭킹 1위에게 반칙승을 얻어냈다. 7일 계속해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정보경은 시작하자마자 20초만에 엎어치기 절반을 얻었다.

정보경의 전광석화 같은 공격은 비록 절반이었지만 마치 한판 같은 절반이었다. 정보경 선수는 이어 곧바로 경기종료 1분41초를 남겨 놓고 다시 절반을 얻어 ‘한판’의 기록으로 은매달을 확보하고 결승에 올랐다.

▲ 정보경이 은매달을 확보했다. 정보경은 7일 새벽 3시50분쯤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48kg급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한판승을 거뒀다.

정보경(25·안산시청)이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48㎏ 은매달은 한국 최초의 매달이다. 4강에 이어 결승에 진출한 정보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세계랭킹 1위인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과의 대회 여자 유도 48㎏ 3회전(8강)에서 반칙승을 거뒀다. 베트남의 반 응곡 투(랭킹 53위)를 통쾌한 한판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정보경은 이날 문크흐바트에 먼저 지도를 내줬지만, 무사히 8강에 올랐고 이어 은매달을 확보했다.

깔끔했다. 정보경은 결코 위축되지 않고 당당했다. 4강에서 고비를 맞은 2분20초를 남겨두고 안뒤축 공격을 시도했지만 점수로는 연결되지 않았고, 세계1위의 벽은 높은 듯 보였다.

정보경은 포기하지 않고 세계1위 우란체체그를 몰아붙였다. 그러자 행운이 따랐다. 1분22초를 남겨두고 우란체체그를 매다 꽂았는데 이때 유효를 따냈고, 무엇인가 이상한 것을 느낀 주심과 부심을 비디오 판독에 나섰다.

정보경이 긴장했다. 분명 주심은 유효를 선언했지만 경기는 중단됐다. 이어 부심들은 정보경의 반칙승을 선언했다.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가 엎어치기 당할 당시 정보경의 엉덩이쪽 바지에 손을 넣었다는 것이다.

이제 정보경은 금매달을 남겨뒀다. 전 국민은 정보경이 체력안배를 잘해서 결승에서 반드시 금매달을 매치기를 바라고 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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