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 미국 텍사스 주 주 브루스터 카운티에 있는 알파인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은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학교 밴드 연습장에서 발생했다. 이 학교 2학년인 한 학생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교시에 시작할 무렵 선생님이 우리에게 교실에 머물라고 소리쳤다."면서 "선생님이 벽장 뒤에 숨으라고 외쳤다", "누군가가 밴드 연습장으로 뛰어가는 걸 보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교 식당 바닥에 피가 흥건했다"고 묘사했다. 경찰의 폐쇄 명령으로 교실에서 공포에 떨던 280명의 학생들이 오전 9시 40분에 경찰의 지시에 따라 학교 바깥으로 급히 탈출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다섯발의 총성이 울린 가운데 총에 맞은 여학생은 연습장 바깥으로 뛰쳐나와 외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총을 쏜 용의자는 자살했다.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된 2명의 여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