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병탁 기자]전국체전(전국체육대회)이 오늘 7일(금)부터 다음주 13일(목)까지 개최된다. 전국체전는 올해로 벌써 97회로 이번 개최지는 충청남도 아산으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71개 경기장에서 전국 젊은 체육인들의 열띤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박태환, 손연재와 같은 장래 촉망한 젊은 체육인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전국체전은 리우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친 ‘슈퍼 코리안’인들의 활약을 다시 볼 수 있는 만큼 올림픽이 없던 지난 대회와 달리 더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의 시·도에서 선수, 임원, 운영요원 등을 포함해 32000여명의 대회 관계자가 참가하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한다. 아울러 문화체육과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각각 이번 대회에 후원 및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 전국체전은 올해로 97를 맞으며 충청남도 아산에서 오늘 7일9금)에 개최되어 13일(목)에 끝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정식 45종목 시범 2종목 총 47개 종목에 참여해 자신들의 기량을 뽐낼 것이다.

단체종목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하키, 세팍타크로, 소프트볼 총 9개 종목이 있다.

기록종목으로는 육상, 수영, 사이클, 궁도, 양궁, 사격, 역도, 롤러, 조정, 카누, 산악, 핀수영 총 12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체급종목은 총 7개 종목으로 레슬링, 복싱, 씨름, 유도, 태권도, 우슈, 보디빌딩이 있으며, 개인단체로는 펜싱, 검도, 테니스, 탁구, 정구, 배드민턴, 골프, 승마, 체조, 세일링, 볼링, 근대5종(펜싱,사격, 수영,육상,승마), 철인3종, 스쿼시, 당구, 댄스스포츠, 바둑 총 17개 종목이 있다.

앞서 말한 듯 이번 대회에서 택견과 수상스키가 시범종목으로 추가돼 관중들에게 첫 시범을 보일 예정이라 한층 더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얼어붙은 우리 민생경제와 태풍과 지진 피해로 인한 우리 국민의 근심을 해소할 수 있는 해우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충청남도의 안희정 도지사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여러분을 맞이 하겠다“며 이어 ”우리 충남에서는 이번 대회를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의 체전으로 승화하겠다“라고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이 더욱 발전되고, 한층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랐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