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는 4천만원 비용의 ‘여의도 쓰레기 불꽃축제’

여의도 불꽃축제 쓰레기봉투 준비하랬더니! 성숙한 시민 의식 절실 박귀성 기자l승인2016.10.07l수정2016.10.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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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여의도 여의도 불꽃축제가 8일 열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여의도 불꽃축제가 끝나면 시름에 잠기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15년에서 서울 여의도 세계 불꽃축제가 끝난 후 모습은 2015 서울 여의도 세계 불꽃 쓰레기축제가 됐다.

2015 서울 여의도 세계 불꽃축제가 끝나고 여의도는 쓰레기 천지였다, 서울 세계 여의도 불꽃축제 쓰레기 처리비용만도 수천만원의 시 예산이 들었다. 지난 2015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에는 1백만인파가 몰려들면서 서울 불꽃축제는 그야말로 쓰레기로 ‘쓰산쓰해’를 이뤘다.

▲ 지난 2015년 여의도 불꽃축제가 끝나고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여의도를 뒤덮었다. 쓰레기 봉투를 준비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한 부분이다.

2015 여의도 불꽃축제 당일날 오후 7시20분부터 8시2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은 세계 불꽃축제로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루었다. 매년 1백만 인파가 몰리는 여의도에는 10만발의 폭죽이 하늘로 올라 폭발하면서 불꽃을 피워내는 장관을 연출했다. 매년 1백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여의도 불꽃축제는 이제 명실공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2015 여의도 불꽃축제’는 예년과 달리 주최 측의 적극적인 안내와 통제, 경찰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고질적인 대로상의 무질서 불법주차와 쓰레기 투기가 예년 행사 때 보다 훨씬 좋아진 면모를 보였다.

▲ 지난 2015년 여의도 불꽃축제가 끝나고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여의도를 뒤덮었다. 쓰레기 봉투를 준비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한 부분이다.

주최측은 행사 시작 전부터 한강공원 곳곳에는 쓰레기를 집중하기 위해 대형 쓰레기 그물망을 곳곳에 갖추었고, 시민들 역시 자발적으로 이곳에 쓰레기를 모으거나 미리 준비해온 쓰레기봉투를 활용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머물던 자리에 먹고 마시고, 사용하면서 발생한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귀가해 ‘쓰레기 천지’를 만들어 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을)은 당시 보도자료를 내고 이곳 여의도 불꽃축제 행사 후 방치된 쓰레기 처리 비용이 지난 3년간 4,66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히면서 “불꽃축제와 같은 축제문화를 즐기고 나서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태원 의원은 또한 “그러나 축제의 뒷모습은 불꽃처럼 아름답지 못하다”며 “서울세계불꽃축제 시행 후 발생한 쓰레기 처리 비용이 최근 3년 간 4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태원 의원이 국회 2015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제출받은 ‘2012~2014년 여의도 불꽃축제 시행 후 연도별 쓰레기 처리비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2012~2014년) 불꽃축제 시행 후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4,663만원이 소요되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1,312만원, 2013년 1,615만원, 2014년 1,517만원으로 한 해 평균 1,554만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이 발생했다.

이러한 쓰레기 발생 문제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매년 불꽃축제 후 한강공원을 뒤덮은 쓰레기더미가 시민의식의 부재로 지적되어 왔다. 서울시에서는 청소 인력, 쓰레기 수거 차량 추가 투입, 대형 쓰레기통 추가 설치 등의 대책을 내놓았으나 쌓이는 쓰레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김태원 의원은 “연간 백만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이니만큼 방문객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나 하나쯤, 하는 마음보다는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태원 의원은 서울시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실효성 있는 쓰레기 대책 마련 역시 중요하다”며 “쓰레기 수거 공간을 넓고 잘 보이게 설치하고 공원 곳곳에 쓰레기통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쓰레기 수거 공간 마련을 충분히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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