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 박보검-김유정 위한 배신..“길을 터라”

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 반전에 엔딩매직...시청률 18.8% 기록 김지윤 기자l승인2016.10.12l수정2016.10.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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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지윤 기자]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이 죽마고우 박보검의 목에 칼을 겨눠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세자 이영 역)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호진(영의정 김헌 역)으로부터 ‘역적의 딸’ 김유정(홍라온 역)의 목을 베라고 협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헌은 홍경래(정해균 분)의 추국장에 홍라온을 데려와서는 역적의 딸과 내통하지 않았음을 입증하려면 목을 베라고 협박했다. 
 

그 순간 백운회의 무리들이 홍라온과 홍경래를 지키기 위해 칼을 뽑아 들었고, 이에 궐 내 군사들과 대치하게 됐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세자 곁을 항상 지키던 별감 김병현(곽동연 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선택을 했다. 영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세자를 살리고자 한다면 전원 칼을 거두거라”라고 말한 것이다.
이날 추포된 홍경래를 만난 후 라온을 걱정하는 마음에 가장 먼저 “추포된 사실을 가족들은 알고 있소?”라고 물은 영. “그런 거 없다”는 홍경래의 말에 영은 “당신은 왕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들었다며 “그럼 나 역시 당신의 표적이 되는 건가”라고 물었고, “백성을 위한 지도자는 하늘이 세우는 것이 아닌, 백성의 손으로 직접 세우는 것”이라는 뜻밖의 말에 많은 것을 느낀 듯했다. 

▲ 사진출처: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이어 또다시 홍경래를 찾아간 이영은 “백성이 세운 지도자라 하면, 백성의 말을 잘 듣는 허수아비 왕을 뜻하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홍경래는 “당신과 나, 계집과 사내, 이들이 동등한 존재가 된다는 것”을 허용하는 왕을 원한다는 답했다. 

이에 이영은 “내가 꿈꾸는 세상과 당신이 꿈꾸는 세상이 다르지 않다”라고 응수하며 “아이가 아이답게, 여인이 여인답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백성을 위한 정치를 원하는 것만큼은 같았던 두 사람. 이에 영은 “어쩌면 피 흘리지 않고 찾을 수도 있지 않겠소.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맞추는 그 길을”이라며 추국을 마치고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지만, 위기는 금세 찾아왔다. 홍경래의 추포 소식을 들은 후 내내 불안함에 시달리던 왕(김승수)는 곧장 추국장을 열라고 지시했고, 김헌은 아버지를 보기 위해 몰래 궐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가지 못한 라온을 납치한 것이다.

그렇게 영과 라온은 추국장 한복판에서 재회했고, 김헌은 “역당의 무리와 역모를 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라”며 “저 계집(라온)의 목을 치라”고 협박,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백운회와 금군이 대치한 순간, 김병연(곽동연 분)은 영과 라온을 모두 살리기 위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선택을 했다. 영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세자를 살리고자 한다면, 길을 터라”고 소리친 것이다.
죽마고우가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눴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영은 눈물을 흘리며 “병연아”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또 한번 ‘엔딩매직’을 불러 일으키며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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