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15일 "김한수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감독을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혁신을 동시에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한수 신임 감독의 계약 조건은 3년 9억원이다. 계약금은 3억원이며 연봉은 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한수 감독은 지난 1994년 삼성에 입단해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2008년 이후 삼성 타격코치를 역임해왔다. 이제 류중일 감독의 뒤를 이어 삼성의 제 14대 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된다.

김한수 감독은 감독 선임 발표 후 "중요한 시기에 구단에서 나에게 책임을 맡겨주셨고, 나도 결정을 하게 됐다.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으로 선임 된 김한수 감독은 "나도 올해 삼성의 코치였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임) 류중일 감독님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선수단 전체가 류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 사진자료: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

또한 김한수 감독은 "0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고민을 정말 많이 할 것"이라며 "육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육성을 위해서는 팀 내 경쟁이 필요하다. 팀 내 경쟁을 펼치면서 경쟁력이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야구 팬들은 "kimm**** 김한수 감독님 잘 부탁드립니다" "윤호** 이건 정말 아닌 듯" "위풍** 진짜 안타깝다 내년을 기대했는데 그동안 수고했어요" "sdm1**** 6년전이랑 똑같은 방법쓰네 당시 선동렬 체제유지하는 것처럼 하다가 뜬금없이 류중일 감독 선임하더니 이번에는 류중일 재계약하는 것처럼 하더니 갑자기 김한수 감독 선임하고 류감독님 재계약 바란 팬으로서 아쉽지만 다음시즌 마지막에 이 선택이 좋은 선택이였기를" "roll**** 어이가 없네"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