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에 외압 의혹 ‘폭발’ “그것이 알기 싫다!”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에 항의 폭주.. 언론통제 외압 의혹 ‘폭증’ 박귀성 기자l승인2016.10.18l수정2016.10.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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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시사프로그램 결방에 시청자들이 ‘뿔났다’, 그것이 알고 싶다 15일분이 결방하자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언론통제 의혹과 외압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 SNS에 ‘폭발’ 시키며 일부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패러디한 “그것이 알기 싫다!”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에 관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18일 오전까지도 항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당회 그것이 알고 싶다 내용이 ‘백남기 열사’ 관련 내용이었을 것이라면서 ‘언론통제’와 ‘외압’ 의혹이 ‘폭증’하고 있다.

▲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에 네티즌들의 분노가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 그대로 표출되고 있다. 18일 오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갈무리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방송 이틀 전인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결방 소식 공지했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 이유가 ‘방송 편성 변동 관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 당날 그것이 알고 싶다 대신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이 연속 방송됐고,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에 대해 항의성 불만의 글로 게시판을 도배하고 말았다.

즉,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 이유를 밝힌 방송사의 해명과 편성에도 시청자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런 불만은 곳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 글을 폭주시킴으로써 강한 불만과 함께 의혹을 각종 제기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올림픽과 같은 특집 스포츠 중계 때문이라면 이해하겠는데, 겨우 드라마 때문에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이라니”, “추석에 올림픽에, 올해만 벌써 몇 번째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하는 것이냐. 이해할 수가 없다”, “이번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백남기 농민 방송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외압이라도 받으신 건가요? 결방자꾸 결방하는 이유, 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다”, “물대포 다룬다니가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시켰나? 에잇! 그것이 알기 싫다!” 등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는 글이 넘쳐났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언론통제와 외압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이달 중순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대해 방송될 예정이었는데, 정부가 압력을 행사한 것 같다”는 내용을 올려 언론통제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기도 했고, “지지난주와 지난주에 살수차 제보를 받는 게 방송에 나가니까 (정부가) 제작진한테 압박을 넣은 것 같다”고 다소 사실적 이유를 들어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네티즌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1일과 8일 방송 말미에 ‘시위 진압용 살수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의 제보를 받는다’는 안내문을 내보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통상적으로 제보 안내문이 나간 이후 1~2주 뒤에 해당 내용의 방송이 나간다는 점에서 언론통제와 ‘외압’ 관련 의혹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는 나름데로 일리가 있는 주장을 펼친 글도 있었다.

특히, 최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과거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모 방송사에 대해 ‘세월호참사 현장보도’ 관련 외압을 행사했던 사실이 폭로된데 이어 무화예술인들이 야당 후보자를 지지하고, 세월호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범국민적 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박근혜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통제하는 시국이어서,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 사태에 대해 네티즌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언론통제나 외압을 받지 않았겠느냐는 의혹이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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