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영규 2년만에 컴백…"먼 여행을 다녀온 느낌

가수 백영규 … 미니앨범 ‘술 한잔’ 발매 김소민 기자l승인2016.10.29l수정2016.10.2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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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소민 기자] 가수 백영규가 2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 출처 유투브

백영규는 지난 6일 미니앨범 '술 한잔'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술 한잔'을 비롯해 '세상이 보인다', 아라와 함께 부른 '내고향 대동호' 등이 담겼다. .
 

늘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 온 백영규는 2000년도 이후 대중적인 음악에서 벗어나 록, 프로그레시브, 일렉토닉한 음악들에 관심을 보여 왔다.

2007년도 발표된 정규음반 13집 타이틀곡 ‘감춰진 고독’은 대중적이지는 않았지만 음악성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술 한잔'을 통해서는 다시 대중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음악을 했다. 이에 이번 앨범에 대해 "백영규가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백영규는 “그동안 도전했던 장르의 음악 완성도는 많이 떨어졌지만 하고 싶은 음악들을 경험해보니 아쉬움도 없고 오히려 후련한 느낌이다.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작업과정을 통해 음악의 교훈도 얻었고 인생의 가르침을 받았다”라며 ‘먼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는 표현으로 이 곡에 남다른 애착을 내비쳤다.

백영규는 경인방송에서 10년째 음악방송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을 진행하면서 2010년 이후 5장의 싱글미니 음반을 발매하는 등 DJ와 음악활동을 조화롭게 병행하고 있다.

꾸준하게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그는 "라디오 DJ를 처음 제의 받았을 때 음악 때문에 망설였다. 하지만 DJ 활동이 오히려 자극제가 되었고 라디오에서만 묻어나오는 따뜻함을 작품으로도 표현 할 수 있었다. 또 가요의 흐름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돼 음반기획,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리 창조란 음반기획사를 이끌며 얻었던 소중한 경험이 DJ와 음악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음반제작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백영규는 ‘술 한 잔’을 계기로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음반 제작 및, 기획자로서 행보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소민 기자  ssom_in119@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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