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단 외교장관 회담…”자동차-농업”

간두르 장관, 한국산 자동차, 전자, 가전제품이 수단 시장을 장악 김소민 기자l승인2016.11.02l수정2016.11.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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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소민 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11.1(화) 「이브라힘 간두르(Ibrahim Ghandour)」 수단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평가, △경제·개발 협력 등 양국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북핵 등 지역정세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윤 장관은 1977년 수교 이래 한-수단 양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되어 온 것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양자관계 발전의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였다.
 

이에 대해 간두르 장관은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중인 수단으로서는 단기간에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최적의 파트너로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간두르 장관은 한국산 자동차, 전자, 가전제품이 수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하고, 수단은 농업 생산 잠재력이 크며 인근국 수출도 용이한 만큼 한국 기업들이 특히 수단 내 농업 및 농가공 분야에 투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나아가 동 장관은 미국의 대 수단 경제 제재가 조만간 해제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고, 이 경우 한국 기업의 투자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하였다.
 

▲ 회담모습

윤 장관은 양국 경제 교류의 틀이 정비되면 양국간 투자 협력도 확대될 것이라면서,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무상원조기본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당부한바, 간두르 장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발효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 회담모습

윤 장관은 북한 정세를 설명하고, 북한이 최근 핵·미사일 실험을 통해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규탄과 압박의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단도 여타 아프리카 국가들처럼 국제 공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간두르 장관은 과거 북한과 군사협력을 한 바 있으나 이제는 완전히 절연했다고 하고, 북한과는 상호 대사관도 교환하지 않고 있으며, 고위인사 교류 계획도 없다고 하였다. 동 장관은 어떠한 핵무기도 평화와 안전 유지에 장애가 된다고 하고, 수단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양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 직후 「한-수단 외교부간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관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국 외교부간 고위급에서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소민 기자  ssom_in119@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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