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변호사 이진웅 돌연 사임

조희선 기자l승인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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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측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소망의 이진웅 변호사(47·사법연수원 34기)가 돌연 사임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진웅 변호사는 이날 오후 최씨의 변호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아 서울중앙지검에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변호사가 사임계를 제출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홀로 최씨 변호를 맡게된 이경재 변호사는 "지금은 필마단기(匹馬單騎)로 (혼자서) 움직일 것"이라며 "검찰 수사단계에서 혼자서는 힘드니까 좋은 사람이 있으면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부담있는 큰 사건을 감당할 뜻이 있는 능력있는 사람이 있어야 (의뢰인에게) 추천할 수 있다"며 "지금은 아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재 변호사의 사무실은 최근 빗발치는 전화로 몸살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왜 최씨를 비호하느냐”며 힐난하거나 욕설을 퍼붓는 등 각양각색의 항의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최씨의 이경재 변호사 외에도 법무법인 로월드 맹준호(52·연수원 33기) 변호사가 뒤에서 돕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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