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11월 성명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려나?

연방기금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 김소민 기자l승인2016.11.03l수정2016.11.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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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소민 기자]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돼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FOMC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이사 7명, 뉴욕연방준비은행(이하 연준) 총재 외에 11명의 연방은행 총재 중 4명이 1년씩 교대로 위원이 된다. 위원장은 FRB 의장이 맡는다.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 단기금융정책의 목표를 결정하거나 공개시장조작의 방침 결정 등의 기능을 한다. 이 위원회의 결정은 미국의 경기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제공 Press Conference with Chairman of the FOMC, Ben S. Bernanke 화면을 갈무리했다.

FOMC의 이번 분석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시각에서 조급성이 엿보이지 않았다"며 "통화정책기조 정상화 과정에서 (연준의) 온건함이 지속돼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밤사이 FOMC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장기목표인 2%를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는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올해 초부터 다소 상승하고 있다"는 문구를 성명에 새로 추가했다. 또 지난 9월 FOMC 회의 성명서와는 달리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문구가 이번 성명서에는 빠졌는데, 이는 이번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인식이 다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긴 했지만, 통화정책기조 변화와 관련된 조급성은 엿보이지 않는다는 것으로 통화정책기조의 점진적 조정을 고수했고 경제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될 것이라는 경기판단 역시 지속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FOMC는 이어 완만한 경기회복과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최적의 조합은 주식시장의 중기적인 상승기조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FOMC 또한 이번 성명에서 지난해처럼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12월 13~14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지난 9월 미국 하원에서 “현재의 경제여건이 유지되면서 새로운 위험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 결정이 적절하다”면서 “연내 1차례 금리 인상에 대해 시장은 사실상 확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건은 조금씩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에서 연준의 통화정책기조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는데, 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FOMC의 이번 11월 회의 직후 달러화 지수와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으로 돌아섰고, 현재 레벨은 연내 1차례 금리 인상 전망이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예상되는 달러화 안정과 국채금리 급등 진정은 글로벌 위험선호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민 기자  ssom_in119@i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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